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14년 이래 지금까지도 러시아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련의 제재 조치들을 활용해 러시아를 정치ㆍ경제적으로 압박하는 등 러시아의 공격적 행보를 견제해왔습니다. 이에 미국은 이번에도 러시아의 군사적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새로운 제재 조치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시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했죠.

그렇다면 미국은 그동안 어떤 제재들을 러시아에 부과해왔던 것이고 그 효과는 어느 정도였을까요? 오늘 <마켓인사이드>에서는 미국의 대러 제재 옵션과 대러 제재가 러시아에 끼친 영향, 이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과연 바이든 대통령이 공언한 “심각한 대가”의 의미가 무엇일지, 오늘 글에서 살펴보세요!

월: [DEEP BYTE]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의 원인, 현황, 영향
② 화: [상식한입+] 시대순으로 돌아보는 NATO의 역사
③ 수: [마켓인사이드] 러시아는 미국이 두렵지 않을까? 미국의 제재와 영향
④ 목: [기업한입] 유럽 천연가스 밸브를 틀어쥔 '가즈프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운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인근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는 점과 흑해에서 러시아 군함들이 새로이 목격됐다는 점은 이런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영국, 일본, 네덜란드와 같은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자국민을 철수시키고 있는데요. 이처럼 국제 사회는 현지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를 대비 중입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14년 이래 지금까지도 러시아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2014년, 오바마 전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적 행보를 저지하기 위해 일련의 제재 조치들을 발표했는데요. 이후 부임한 트럼프 행정부와 바이든 행정부 또한 여러 행정명령*과 법률 규정을 통해 러시아를 정치ㆍ경제적으로 압박합니다. 그리고 지난 2021년부터 러시아가 다시금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군사력을 증강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 또한 더욱 강경한 제재 의사를 표명해왔습니다.

* 행정명령(E.O. : Executive Order) : 미국 헌법에 명시된 바에 따라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내릴 수 있는 명령입니다. 별도 의결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대통령은 이를 통해 행정부 각 부처에 특정 사항에 대한 지시를 내릴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지난 2월 12일,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약 60여 분에 달하는 전화 회담을 진행합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전화 회담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할 경우, 미국은 동맹국 및 협력국과 함께 신속하게 대처해 러시아가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오늘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부과할 수 있는 제재 옵션, 영향, 이에 따른 러시아의 대응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