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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계는 살아남는 최상위 기업들이 대부분의 파이를 독식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많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풀필먼트", 즉 배송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빠르고 저렴한 배송이 너무나 당연해진 요즘, 풀필먼트는 이커머스가 반드시 갖춰야 할 경쟁력입니다.

오늘 <상식 한 입+>에서는 이커머스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풀필먼트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풀필먼트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풀필먼트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다뤄봤는데요. 요즘 뜨는 풀필먼트 트렌드인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와 콜드체인까지, 풀필먼트의 모든 것을 정리해보겠습니다.

① 화: [마켓 인사이드]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 아직 승자는 없다!
② 수: [상식 한 입+] 이커머스의 심장, 풀필먼트에 대하여
③ 목: [기업 한 입] 쿠팡,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풀필먼트란?

풀필먼트(Fulfillment)는 상품의 입고부터 분류, 재고 관리, 배송, 반품, 교환 등 유통 과정 전체를 하나의 회사가 담당하는 물류 처리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물건이 창고에 입고되고, 고객에게 배송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통합 물류 시스템이 풀필먼트인 것이죠.

풀필먼트 없는 일반 택배는 어떤 운송 과정을 거칠까요? 먼저 판매자가 상품을 직접 보관해둬야 합니다. 그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택배 기사가 판매자의 창고에 가서 상품을 가지고 나온 뒤, 배송지에 가까운 물류 허브에 상품을 옮깁니다. 그리고 다시 물류 허브에서 소비자의 집으로 배송이 이루어지죠.

반면에 풀필먼트 회사는 어마어마하게 큰 물류 창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창고에 판매사들의 제품들을 미리 보관해두죠. 판매사는 따로 창고를 두고 물건을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풀필먼트 회사는 판매사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면 보관한 상품을 바로 배송합니다. 큰 물류 창고가 전국 곳곳에 있고, 대부분의 상품을 미리 보관해두기 때문에 빠르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배송이 가능하죠. 풀필먼트의 핵심은 상품을 미리 물류센터에 보관해두는 것입니다.

풀필먼트는 2006년 아마존이 FBA(Fulfillment By Amazon)이라는 서비스를 만들며 탄생한 개념입니다. 아마존은 미국 곳곳에 축구장의 몇 배에 달하는 큰 물류 창고를 만들고, 판매자(셀러)들의 상품을 보관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발송했죠. 풀필먼트 시스템을 이용해 아마존은 넓은 땅덩어리를 가진 미국에서 2일 이내에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냈고, 굴지의 이커머스 대기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